Текст песни (29화) 8살 염소 - 콩나물을 가지고 모험을 떠난 아기염소 (feat. 한결) - FatDoo , 한결

엄마 (응?)
저 여행 갔다 올께요
(곧 어두워질텐데 괜찮겠니?)
네 천국에 가볼려고 하는데 낮에는 햇빛 때매 안되거든요
(그래 낯선데 가지 말구 콩나물 꼭 챙겨라)
네 다녀 올께요

콩나물 들고서 함께 여행 떠나가요
이상한 사람들 동물들과 춤을 춰요
엄마의 잔소리 무시하고 떠나봐요
생각보다 인생은 길지 않답니다

콩나물 한주먹 주머니에 넣고 집을 나서는 난 아기 염소
조심하란 엄마 말씀 다 무시하고 낯선땅 전부 맞선다
주머니에서 콩나물 한줄기 꺼내 땅에 심고 물을 주니
순식간에 하늘 높이 치솟을땐 겁나 늘 (와우 오늘껀 양념 된 콩나물)
두손으로 꽉 잡고 타고 올라가니 나의 하얀 털에 양념이 다 묻었다
완전히 염소 BBQ 간지 그래도 핥아 먹으니까 꽤 달지
고개를 내려 야경을 내려다 보니 이렇게 아름다웠던가 서울
지금 보이는 야경처럼 모두 밝게 살고 있을까? their soul

콩나물 들고서 함께 여행 떠나가요
이상한 사람들 동물들과 춤을 춰요
엄마의 잔소리 무시하고 떠나봐요
생각보다 인생은 길지 않답니다
살다보면요 힘들 때 참 많이 있어요
그럴땐 콩나물 들고서 심어요

어 근데 저기 옆에 이 밤중에 누군가 매달려 있어 한 밧줄에
눈을 크게 뜨고 보니 팻님 달님
(살려주세요 호랑이가 쫓아와요 (어흥)
나도 그러고 싶지만 너네를 도와주면 수많은 동화책을 다시 인쇄해야 된단다
(야!!!)
영차 영차 구름 위에 도착 구름은 푹신한데 힘드네 숨차
어느 쪽으로 가야 천국 일까 저기 있는 노란 백조 그녀는 알까
저기 천국으로 가고 싶은데 어디로 가야돼?
(천국이요? 예를 들면 어떤.)
글래머 천사들이 어깨를 반쯤 내리고 가슴으로 하프를
켜고 탕수육 소스로 만들어진 온천에서 아이스 코코아 한잔 그런 곳을 원해

콩나물 들고서 함께 여행 떠나가요
이상한 사람들 동물들과 춤을 춰요
엄마의 잔소리 무시하고 떠나봐요
생각보다 인생은 길지 않답니다
살다보면요 힘들 때 참 많이 있어요
그럴땐 콩나물 들고서 심어요

(음 그런 곳은 아니지만 천국은 있지요)
알려줘 알려줘 (이쪽 구름을 따라 쭉 가면 구름 사거리가 나오는데
거기 고가 아래로 좌회전 그리고 무지개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면 됩니다)
오예 좋아 심장이 두근두근 정말
그런 곳이 존재 한다면 탕수육만 다 쳐먹고 칸쵸로 쥬스 갈아먹고
하루종일 타고 놀자 근두운
목적지 도착 백조의 말대로
근데 머야 돌아왔잖아 제자리로
꿈에 그리던 천국은 어디로
(당신은 이미 천국에 도착 했어요)
뭐?
고개를 아무리 둘러봐도 천국은 없다
그때 백조가 말했다
(당신을 사랑해주는 친구들이 있는 저 아래가 당신의 천국이예요)
그정도는 나도 알아
이거 똥개 훈련인거 아냐
현실에 지친 날 아냐 이제 꿈을 꾸고 싶다
세상을 떠나 갈 날 아직 많이 남았다면
똑같은 일상 떠나 자유롭고 싶답니다
그정도는 나도 알아
이거 똥개 훈련인거 아냐
현실에 지친 날 아냐 이제 꿈을 꾸고 싶다
세상을 떠나 갈 날 아직 많이 남았다면
똑같은 일상 떠나 자유롭고 싶답니다

살다보면요 힘들 때 참 많이 있어요
그럴땐 콩나물 들고서 심어요 심어요 심어요

삐삐삐삐
어 이거 무슨 소리야
(헬기가 지나간다는 경고 소리예요)
헬기? 와 재미있겠다
이왕 여기까지 온거 헬기나 한번 타야지
에잇 점푸!!!
(으앗! 위험해요)
백조야 다음에 또보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