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 Dong Geun - Love and Cage Lyrics

Lyrics Love and Cage - Han Dong Geun



둘이라면 좋았어
새들처럼 부비며
우린 서로 가둬버리곤
문이 닫혀진 줄도
여기 갇혀진 줄도
미처 모르고 서로를 보듬기 바빴어
홀려 있다가 듯이
문득 서로를 쪼았지
곁에 머물고 싶은 한편으론
서로가 답답해 숨이 막혀오는
우리
너와 나의 새장 밖으로
날아 이별해버리면
편해진 그만큼
보고싶어 아플 뻔한데
사기같은 사랑은
내게 선택하라 말할
그저 한마디뿐
이젠 녹슨 창살이
한때는 빛났다는
문득 울컥하는 걸, 음-
눈물을 쏟아봐도
답은 나오질 않고
너무 지쳐버린 맘은
날아가라 하네
날아가는 이윤
날아 가고픈 이유도
곁에 머물고 싶은 한편으론
서로가 답답해 숨이 막혀오는
우리
너와 나의 새장 밖으로
날아 이별해버리면
편해진 그만큼
보고싶어 아플 뻔한데
사기같은 사랑은
내게 선택하라 말할
그저 한마디뿐
무뎌진 날개 짓으로
공허한 하늘 위를 버틸 있을까
니가 없는 새장 밖으로
날아 이별해버리면
어느 가지 위의
어느 새의 곁이든 찾으면
되는데 아직도
도망치고 싶은 새장에
그래 너의 곁에 있는지
생각해보자 우리




Han Dong Geun - Broken People
Album Broken People
date of release
04-12-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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