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Gun Mo - 남자의 인생 Lyrics

Lyrics 남자의 인생 - Kim Gun Mo



얼마나 걸어왔을까 삶들을 버린 채로
오직 아내와 자식만 생각하며 바쁘게 살아온
얼마나 지나쳤을까 젊음의 초상들은
벌써 머리가 하얗게 쉬어가고 잔주름이 늘어가
* 한잔의 소주잔에 나의 청춘을 담아 마셨다
매일 쳇바퀴 돌듯이 살다보니 청춘이 가버렸다.
** 오늘도 비틀대며 뛴다 지친 하루의 끝자락에서
아직 나만을 믿고서 기다리는 가족을 가슴에 안고
아버지란 강한 이름 땜에 힘들어도 내색 없다
그냥 가슴에 모든 묻어두고 오늘도 한잔에
인생을 담는다
어디쯤 와있는 걸까 남겨진 속에
한번 뒤돌아 볼만한 겨를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어디쯤 서있는 걸까 지금의 모습들은
정말 이대로 이렇게 사는게 남자의 인생일까



Writer(s): 김우진, 김창환


Kim Gun Mo - The 20th Anniversary Album (Deluxe Edition)
Album The 20th Anniversary Album (Deluxe Edition)
date of release
27-09-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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