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 Hill - Crossroads Lyrics

Lyrics Crossroads - Sunny Hill



갈래 준비 없이 멈춰선
막다른 그곳에서 돌아선
어디론가 누군가가
정해주길 바랐었던 내가
아무것도 몰랐었던 내가
바보 같다
수많은 질문 앞에 체한 것처럼
끝에 걸린 답을 겨우 삼킨걸
작은 주먹을 쥐고 답답한 가슴을
툭툭 두드리다 눈물이
누구나 인생은 선택의 연속
가볍지 않은 대가는 나의
좋게 겨우 턱걸이로
비집고 들어간 다음에서야
다가오는 불안함
결국 해답은 내게 있다고 믿어
갈래 준비 없이 멈춰선
막다른 그곳에서 돌아선
어디론가 누군가가
정해주길 바랐었던 내가
아무것도 몰랐었던 내가
의지할 없는
칼바람이 나를 스치네
아린 아픔에 멈춰 서던 이제
붉은 상처 위로 살이 올라
신경은 무뎌져 아픈 줄도 몰라
그렇게 걸음을 재촉하네
끝없이
갈래 어김없이 마주친
좁아진 가운데서 웃어본다
어디선가 누군가가
내밀길 바랐었던 내가
아무것도 없던 내가
보란 듯이 내가




Sunny Hill - Crossroads
Album Crossroads
date of release
10-02-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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