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IA - The Hare and the Tortoise Lyrics

Lyrics The Hare and the Tortoise - XIA



걸음이 빨라서
걸음 뒤에서 걷고
덜렁대는 보면
요즘 웃을 많아 좋다던
멋쩍은 사과 대신에 괜한 화를 내도
눈치 없는 웃곤 했던
그런 흉내 내나
애인이 생겼다는 친구에게 잔소리 따윌 하곤
빈정대며 잘난 하는
그런 닮아 가나
더딘 기억들도 거기 멈춰버린 아닐까
잠에서 깨보니 아득히
한잔 생각 때면
한잔 기울여주고
서투른 고백엔
엉뚱해서 매력 있다던
걸핏하면 토라지고 끝내잔 말에
참았던 눈물을 흘리던
그런 흉내 내나
지금 곁에 있는 그녀에게 잔소리 따윌 하곤
으시대며 잘난 하는
그런 닮아 가나
더딘 기억들도 거기 멈춰버린 아닐까
잠에서 깨보니 아득히
눈물이 말라 무렵
그제서야 등을 돌린 울던
깜빡 잠이 순간
천천히 나를 스치고 같아
그런 기다린 걸까
벌써 년째 거길 서성이다
가끔 추억하며 슬픈 사랑 노랠 부르곤
그런 닮아 가나
더딘 시간들만 거꾸로 돌아가 버린걸까
잠에서 깨보니 아득히




XIA - Yesterday
Album Yesterday
date of release
19-10-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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