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texte




그날 알았지 이럴
이렇게
두고두고 생각날 거란
바로 알았지
까만 하늘 귀뚜라미
울음소리
힘을 주어 잡고 있던 작은
너는 조용히 내려
나의 가물은 곳에 고이고
나는 한참을 서서
가만히 머금은 채로 그대로
나의 여름 가장 푸르던
너의 기억은 어떨까
무슨 색일까
너의 눈에 비친 모습도
소중했을까
머리 위로 연구름이
지나가네
사이로 선바람이 흐르네
너는 조용히 내려
나의 가물은 곳에 고이고
나는 한참을 서서
가만히 머금은 채로 그대로
나의 여름 가장 푸르던
빗소리가 삼킨 사랑스런 대화
조그맣게 움을 트는 마음
그림처럼 묽게 번진 여름 안에
오로지 또렷한
너는 조용히 내려
나의 가물은 곳에 고이고
나는 한참을 서서
가만히 머금은 채로 그대로
나의 여름 가장 푸르던
그날 알았지 이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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