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Last Summer - Kim Areum
기다린다면
그때
그
여름이
돌아와
줄까?
혹시
어쩌면
여기서
다시
널
볼
수
있을까
그리운
우리의
바다
물기를
머금은
공기가
불어와
저무는
태양
그
빛깔은
스쳐
지난
한
때를
닮아
왠지
익숙한
이맘때
온도와
바람의
촉감
너를
불러와
다정한
눈과
달콤했던
말
그
여름
그
바다
꿈처럼
만날
것만
같아
늘
서성여
난
음
기다린다면
그때
그
여름이
돌아와
줄까?
내가
바다가
되어
준다면
넌
파도처럼
또다시
밀려와
줄까?
대답은
돌아오질
않아
그리움을
담아
젖은
모래
위에다
네
이름을
적어보지만
내
마음은
또
하얗게
부서지다가
자꾸
흐릿해져
가
나
혼자
오롯이
마주한
밤바람
나란히
걷다
날
감싸줄
니
어깨가
여긴
없지만
눈을
감으면
어딘가
그리워지는
향기가
나를
데려가
아련했던
밤
네
눈에
뜬
달
그
여름
그
바다
오늘은
니가
올
것
같아
난
뒤돌아봐
오
기다린다면
그때
그
여름이
돌아와
줄까?
내가
바다가
되어
준다면
넌
파도처럼
또다시
밀려와
줄까?
대답은
돌아오질
않아
그리움을
담아
젖은
모래
위에다
니
이름을
적어보지만
내
마음은
또
하얗게
부서지다가
자꾸
흐릿해져
가
잊혀지거나
돌아오거나
우린
어떻게
될까?
너울에
너를
지우다가
다시
그리다가
밤이
깊어가
혹시
언젠가
우리
없던
일이
될
수
있을까?
그럴
수
없을
것만
같아
물거품처럼
닿을
수
없는
널
여전히
놓지
못하잖아
바다에
깊숙이
잠긴
기억이
잔물결에
흔들리는
밤
보이지
않는
널
불러보다가
내
맘은
온통
젖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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