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 Woo Hyun - 그 사람 Passerby Lyrics

Lyrics 그 사람 Passerby - Nam Woo Hyun



오는 건지도 몰랐던
낯선 손님을 맞은 것처럼
허둥거리며 이별을 마주했던
어쩌면 그게 나은지 몰라
하루가 다르게 멀어지는
나는 어쩔 없었지
사랑, 아무런 힘이 되는
떠나지 마라, 이러지 마라
마음속으로 빌다
이미 너에게
보이지, 들리지 않는 사람
그때 소리쳐 불러도
이미 네가 지워버린 사람
날씨 탓이라 말했어
가슴이 자꾸 움츠러든
날이 풀리고 햇살이 좋은 오후엔
아무 변명을 하지 못했어
지금도 네가 같아
나야, 하고 부르며
맞아, 사랑은 짧은 선물이란
어쩌면 소홀했나 봐, 지키지 못했나
이미 너에게
보이지, 들리지 않는 사람
그때 소리쳐 불러도
이미 네가 지워버린
우리가 얼마나 아름다웠니
기억나 한때는 너의 눈부신 빛이었던
이제 모습 그림자가 되어
쫓고 있어도 없지만
고마웠다는 말은 끝내 했어야 하는데
위한 말인 같아서
떠나는 너에겐 짐이라서, 하지 못했어




Nam Woo Hyun - Write..
Album Write..
date of release
09-0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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