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서울살이는 - Oh Jieun
서울살이는
조금은
외로워서
친구가
많이
생기면
좋겠다
하지만
서울
사람들은
조금은
어려워서
어디까지
다가가야
할지
몰라
서울살이는
조금은
힘들어서
집으로
가는
지하철
앞에
앉은
사람
쳐다보다가도
저
사람의
오늘의
땀
내
것보다도
짠맛일지
몰라
광화문
계단
위에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
바라보면
사람들
수만큼의
우주가
떠다니고
있네
이
작은
도시에
서울살이는
조금은
어려워서
하나를
얻는
사이에
두
개를
잃어가
외로움의
파도와
닿을
줄을
모르는
길
높기만
해서
막막한
이
벽
새벽의
라디오
디제이
목소리
귀
기울여
들어보면
사람들
수만큼의
마음이
떠다니고
있네
전파를
타고서
서울살이는
조금은
즐거워서
가끔의
작은
행복에
시름을
잊지만
서울살이는
결국엔
어려워서
계속
이렇게
울다가
웃겠지
계속
이렇게
울다가
웃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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