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 Ji Yoon - Yuki No Hana Lyrics

Lyrics Yuki No Hana - Park Ji Yoon



어느새 길어진 그림자를 따라서
땅거미 어둠 속을 그대와 걷고 있네요
손을 마주 잡고 언제까지라도
함께 있는 것만으로 눈물이 나는 걸요
바람이 차가워 지는 만큼
겨울은 가까워 오네요
조금씩 이거리 위로
그대를 보내야 했던 계절이 오네요
지금 올해의 눈꽃을 바라보며
함께 있는 순간에
모든걸 당신께 주고 싶어
이런 가슴에 그댈 안아요
약하기만 내가 아니에요
이렇게 그댈 사랑하는데
그저 맘이 이럴 뿐인거죠
그대 곁이라면 어떤 일이라도
있을 것만 같은 그런 기분이 드네요
오늘이 지나고 언제까지라도
우리 사랑 영원하길 기도하고 있어요
바람이 나의 창을 흔들고
어두운 밤마저 깨우면
그대 아픈 기억마저도
내가 지워줄게요 환한 미소로
끝없이 내리는 새하얀 눈꽃들로
우리 걷던 거리가
어느새 변한 것도 모르는
환한 빛으로 물들어 가요
누군가를 위해 살아가나요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이런게 사랑인 배웠어요
혹시 그대 있는 어딘지 알았다면
겨울 별이 그대를 비췄을 텐데
웃던 날도 눈물에 젖었던 슬픈 밤에도
언제나 언제나 곁에 있을게요
지금 올해의 눈꽃을 바라보며
함께 있는 순간에
모든걸 당신께 주고 싶어
이런 가슴에 그댈 안아요
울지 말아요 나를 바라봐요
그저 그대의 곁에서
함께 있고 싶은 뿐이라고
다신 그댈 놓지 않을 게요
끝없이 내리며 우릴 감싸온
거리 가득한 눈꽃 속에서
그대와 가슴에 조금씩
작은 추억을 그리네요
영원히 곁에 그대 있어요



Writer(s): Satomi, Matsumoto Ryouki


Park Ji Yoon - parkjiyoon 20th anniversary photo&live album
Album parkjiyoon 20th anniversary photo&live album
date of release
06-04-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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