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PPERTONES - coach Lyrics

Lyrics coach - Peppertones




그새 낯설어진 푸르스름한 서울의 풍경
흔들리는 이른 새벽 버스를 타고 왔다
방황의 날을 접고 유망주가 있다는
작은 시골 학교로 떠난 벌써 2년째
저물면 아무것도 없는 숙소에 혼자 남아있었지
가끔 그냥 어둔 하늘을 향해 깊고 깊은 입김을 뿜었다
대회를 시작하네 고개를 떨구네
떠올리기 싫었었던 경기장의 냉기
카메라가 나를 향하는 같은 느낌에 눈을 피한다
초라하게 나일 먹은 오래전의 유망주 부끄러웠다
그래 드라이브!
나도 모르게 소리친
순간 깨달았지
나에게도 이것이 전부를 승부
헤이 푸쉬
절대 물러서면
리듬을 늦추지
나는 알아 너라면 진짜 있어
좋아 스매쉬!
다시 한번 크게 스매쉬
순간 깨달았지
나에게도 이것이 전부를 승부
헤이 푸쉬
절대 물러서면
리듬을 늦추지
기회를 놓치지 마-
울지 말아 괜찮아
어깨를 두드렸지
코치님 미안해요
흐느끼는 붙잡고
누가 보던 말던 같이 엉엉 울어버린
그날 처음 꺼낸 진심 이대로 끝이 아냐
좋아 스매쉬!
다시 한번 크게 스매쉬
순간 깨달았지
나에게도 이것이 전부를 승부
헤이 푸쉬
절대 물러서면
리듬을 늦추지
나는 알아 너라면 진짜 있어
누군가 나의 탁구는 끝났다고 했었지
아니야 아직도 이렇게 분하고 기뻐



Writer(s): Jae Pyung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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