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ung-Yoon Lee - How Pretty the Moon is Lyrics

Lyrics How Pretty the Moon is - 이승윤



밤하늘 빛나는 수만 가지 것들이
이미 죽어버린 행성의 잔해라면
고개를 들어 경의를 표하기보단
허리를 숙여 흙을 움큼 집어 들래
안에 가득히 내가 사랑을 했던
사람들이 액자 안에서 빛나고 있어
죽어서 이름을 어딘가 남기기보단
살아서 그들의 이름을
한번 불러 볼래
위대한 공식이 길게 늘어서 있는
거대한 시공에
짧은 문장을 새겨 보곤
너와 몇몇의 이름
두어 가지 마음까지
영원히 노를 저을 없지만
분짜리 노랠 지을 있어서
수만 광년의 일렁임을 거두어
지금을 네게 들려 줄거야
달이 예쁘다
숨고 싶을 다락이 되어 거야
죽고 싶을 나락이 되어 거야
울고 싶은 만큼 허송세월 거야
진심이 버거울
우리 가면무도회를 열자
위에다 발자국을 남기고 싶진 않아
단지 너와 발맞추어 걷고 싶었어
닻이 닿지 않는 바다의 바닥이라도
영원히 노를 저을 없지만
분짜리 노랠 지을 있어서
수만 광년의 일렁임을 거두어
지금을 네게 들려 줄거야
달이 예쁘다고



Writer(s): Seungyoon Lee


Seung-Yoon Lee - How Pretty the Moon is
Album How Pretty the Moon is
date of release
11-09-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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