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미생 - 파랑망또
오늘
하루는
정말
길었어
그
어떤
말장난도
재미없어
오늘은
그냥
쉬고
싶어
제일
좋아하는
옷을
입고서
오늘
하루를
시작해
어떤
일이
생길까
걱정
반
설렘
반
두근두근
생각보다
일이
많아진
오후
급한
맘에
더
꼬여가고
허둥지둥
헤매다
그만
힘이
풀려버렸지만
힘들어
짜증
내는
것보다
툭
털어버리는
네가
참
좋아
그래
그렇게
다시
시작해
그래
해보는
거야
이젠
안
된다
투덜대는
것보다
씩
웃어버리는
네가
좋아
그래
그렇게
다시
시작해
해보는
거야
식어버린
커피를
입에
물고서
밀린
업무를
정리해
팀장님께
달려가
걱정
반
기대
반
두근두근
예상치도
못한
나의
실수들
귀가
닳도록
혼이
나고
안절부절
헤매다
그만
힘이
풀려버렸지만
힘들어
짜증
내는
것보다
툭
털어버리는
네가
참
좋아
그래
그렇게
다시
시작해
그래
해보는
거야
이젠
안
된다
투덜대는
것보다
씩
웃어버리는
네가
좋아
그래
그렇게
다시
시작해
해보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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