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oles de chanson 63빌딩 63 Building - 40
동경했다
반짝이고
찬란한
때깔
좋고
부와
명예를
지닌
적막한
한강과
또
고층
빌딩
수면부족
하지만
욕심내지
다음
세상에
전부다
가져가려고
사회
때문인가
내
맘이
문젠가
축
처진
동생의
어깨
때문인가
하늘
한번
쳐다보고
아름다움을
느끼기엔
가지고
또
가져도
갖고
싶어
63빌딩
꼭대기에
오르고
싶어
먹고
먹어도
왜
배가
계속
난
고픈
걸까
63빌딩에
가리어진
길
내가
나로
살아갈
수
없다면
오늘도
모래성을
쌓고
부쉈다를
반복하며
해가
저물어서
가리어진
길
알람시계와
나의
끝없는
사투
연구와
연구를
거듭해
피곤함의
절정
남들
다
하는
사랑도
젊은
날의
해맑은
미소도
내겐
없다
필요
없다
생각했었으니까
63빌딩에
가리어진
길
내가
나로
살아갈
수
없다면
오늘도
모래성을
쌓고
부쉈다를
반복하며
해가
저물어서
가리어진
길
뒤를
돌아봐도
남는
것은
한숨밖에
통장으로
채울
수
있어
단지
배밖에
저밖에
뻥
뚫린
구멍
탓에
난
찬바람에
시려
또
쌩쌩쌩
섹섹섹시한
여자들과
뒤엉켜봐
그거
땡땡땡
땡땡땡
종이
울려
이젠
높은
건물
위를
한번
내다보려
해
63빌딩에
가리어진
길
내가
나로
살아갈
수
없다면
오늘도
모래성을
쌓고
부쉈다를
반복하며
해가
저물어서
가리어진
길
63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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