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h Gak - 사월의 눈 paroles de chanson

paroles de chanson 사월의 눈 - Huh Gak



어느새 차가웠던
겨울에 하얀 눈도
스르륵 봄바람에 녹아내려요
다시 누군가를 사랑할 있으려나요
눈부신 따스한 봄날엔
그토록 욕해대고 할퀴어대던 사람이
나였는지 그녀였는지 조차 잊어버린
겨울 겨울이 그때 우리가 그리워
미운데 미운데 그리워
큰맘 먹고 살짝 열어본 창가에
눈부신 봄날 햇살 아래로
차디찬 눈이 내려요
작은 방에 가슴에
아팠던 상처가 또다시 덧나려는
이른 봄날에 눈이 내려요
주르륵 흘러내린 눈물마저도 차네요
내게도 봄날이 올까요
누군갈 또다시 사랑하고 싶어서
미친 거리를 걸어봐도
차디찬 눈이 내려요
눈가에 못난 가슴에
아팠던 상처가 또다시 덧나려는
이른 봄날에 눈이 내려요
하얗게 추억들이 내려요
주르륵 흘러내린 눈물마저 차가운데
내게도 봄날이 올까요
따스한 봄날이 올까요




Huh Gak - 사월의 눈
Album 사월의 눈
date de sortie
17-03-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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