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ia 심규선 - 달과 6펜스 (The Moon and Sixpence) Lyrics

Lyrics 달과 6펜스 (The Moon and Sixpence) - Lucia 심규선



달빛에 비친 유리창도
이렇게 반짝이지는 않지
너의 눈물 맺힌
검은 하늘에 아플 만큼
간절한 빛을 내던 별빛도
함께 맞던 아침도
너를 안고 있어도 여기 없고
그을음과 타고난 재만 있잖아
아무래도 좋을 결말 따위
내게 상처 주게 허락 테니
다시 걸어보게 해줘 사랑에
이미 없게 돼버렸지만
멋대로 그대를 원하고 있네
내가 선택할 있는 아냐
이미 사랑에 빠져 버렸지만
아무리 가시 돋친 말도
그렇게 날카롭지는 않지
너의 침묵
메마른 나무 가지 같은
너를 끌어안고 서서
쏟아내고 있는 눈물도
뿌리치듯 밀어내
네게 다가갈 없는데
나는 출렁이며 차올라
네게 넘쳐버리게
아아 무책임한 그대는
매일 얼굴을 바꾸네
내게서 도망치지 말아줘
나의 세계는 너로 세워지고 무너진다
모른 하고 있잖아
아무래도 좋을 결말 따위
내게 상처 주게 허락 테니
다시 걸어보게 해줘 사랑에
이미 없게 돼버렸지만
멋대로 그대를 원하고 있네
내가 선택할 있는 아냐
이미 사랑에 빠져 버렸지만
나는 자꾸만 야위고 깊어만 지네
날카로운 달빛에
달빛에 비친 유리창도



Writer(s): Gyu Seon Shim


Lucia 심규선 - Light & Shade chapter.2
Album Light & Shade chapter.2
date of release
05-11-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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