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texte 답장 Reply - Kim Dong Ryul
                                                너무 
                                                늦어버려서 
                                                미안
 
                                    
                                
                                                    나 
                                                알다시피 
                                                    좀 
                                                많이 
                                                느려서
 
                                    
                                
                                                    몇 
                                                번이나 
                                                읽어도
 
                                    
                                
                                                    난 
                                                믿어지지 
                                                않았나 
                                                봐
 
                                    
                                
                                                답을 
                                                    알 
                                                    수 
                                                없던 
                                                질문들
 
                                    
                                
                                                다음날에 
                                                많이 
                                                웃겨줘야지
 
                                    
                                
                                                    난 
                                                그랬어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넌 
                                                안간힘을 
                                                쓰고 
                                                있었는데
 
                                    
                                
                                                    널 
                                                알아주지 
                                                못하고
 
                                    
                                
                                                    더 
                                                실없이 
                                                굴던 
                                                    내 
                                                모습
 
                                    
                                
                                                얼마나 
                                                바보 
                                                같았을까
 
                                    
                                
                                                내일 
                                                맛있는 
                                                    거 
                                                먹자고 
                                                혹
 
                                    
                                
                                                영화라도 
                                                볼까 
                                                말하던 
                                                내가
 
                                    
                                
                                                    나 
                                                그때로
 
                                    
                                
                                                다시 
                                                돌아가 
                                                    네 
                                                앞에 
                                                선다면
 
                                    
                                
                                                하고 
                                                싶은 
                                                    말 
                                                너무나 
                                                많지만
 
                                    
                                
                                                그냥 
                                                먼저 
                                                    널 
                                                    꼭 
                                                안아 
                                                보면 
                                                안될까
 
                                    
                                
                                                잠시만이라도
 
                                    
                                
                                                    나 
                                                그때로
 
                                    
                                
                                                다시 
                                                돌아갈 
                                                기회가 
                                                된다면
 
                                    
                                
                                                그때보다는 
                                                잘할 
                                                    수 
                                                있을까
 
                                    
                                
                                                뭔가 
                                                그럴듯한 
                                                말을 
                                                하고 
                                                싶은데
 
                                    
                                
                                                    나 
                                                아무래도 
                                                내일 
                                                쓸까 
                                                    봐 
                                                    또 
                                                미룰래
 
                                    
                                
                                                너무 
                                                오래 
                                                걸려서 
                                                미안
 
                                    
                                
                                                지금 
                                                보내더라도 
                                                어차피
 
                                    
                                
                                                달라질 
                                                    건 
                                                없다고
 
                                    
                                
                                                    넌 
                                                이미 
                                                모두 
                                                잊었다고
 
                                    
                                
                                                읽지도 
                                                않을 
                                                    수 
                                                있겠지
 
                                    
                                
                                                설마 
                                                그럴 
                                                리가 
                                                없다고
 
                                    
                                
                                                모른 
                                                척했던 
                                                시간이 
                                                    넘 
                                                길었어
 
                                    
                                
                                                    나 
                                                그때로
 
                                    
                                
                                                다시 
                                                돌아가 
                                                    널 
                                                    볼 
                                                    수 
                                                있대도
 
                                    
                                
                                                어쩌면 
                                                나는 
                                                그대로일지 
                                                몰라
 
                                    
                                
                                                사실 
                                                아직도 
                                                    그 
                                                답은 
                                                    잘 
                                                모르겠어
 
                                    
                                
                                                미안하단 
                                                말은 
                                                    안 
                                                할래
 
                                    
                                
                                                그렇게 
                                                되면 
                                                끝나버릴까 
                                                봐
 
                                    
                                
                                                그러고 
                                                나면 
                                                똑같아질까 
                                                봐
 
                                    
                                
                                                혹시 
                                                내일이면 
                                                알게 
                                                    될 
                                                    수 
                                                있을까
 
                                    
                                
                                                오늘도 
                                                미루고 
                                                내일도 
                                                미루겠지만
 
                                    
                                
                                                    널 
                                                사랑해
 
                                    
                                
                                                이것만으론 
                                                    안 
                                                될지 
                                                몰라도
 
                                    
                                
                                                이제 
                                                와서 
                                                    다 
                                                소용없더라도
 
                                    
                                
                                                이것밖에 
                                                    난 
                                                하고픈 
                                                말이 
                                                없는데
 
                                    
                                
                                                사랑해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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