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 내생에 봄날은… Lyrics

Lyrics 내생에 봄날은… - CAN



비린내 나는 부둣가를
세상처럼 누벼가며
주먹으로 하루를
없이 살아간다
희망도 없고 꿈도 없이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기막힌 세상 돌아보면
서러움에 눈물이
비겁하다 (비겁하다)
욕하지 (욕하지 마)
더러운 뒷골목을 헤매고 다녀도
상처를 끌어안은 그대가
곁에 있어 행복했다
촛불처럼 (촛불처럼)
짧은 사랑 (짧은 사랑)
아낌없이 바치려 했건만
하늘이 외면하는 순간
생에 봄날은 간다
세상 어딜 둘러봐도
언제나 나는 혼자였고
시린 고독과 악수하며
외길을 걸어왔다
멋진 남자로 살고 싶어
안간힘으로 버텼는데
막다른 길에 가로막혀
비참하게 부서졌다
비겁하다 (비겁하다)
욕하지 (욕하지 마)
더러운 뒷골목을 헤매고 다녀도
상처를 끌어안은 그대가
곁에 있어 행복했다
촛불처럼 (촛불처럼)
짧은 사랑 (짧은 사랑)
아낌없이 바치려 했건만
하늘이 외면하는 순간
생에 봄날은 간다
비겁하다 (비겁하다)
욕하지 (욕하지 마)
더러운 뒷골목을 헤매고 다녀도
상처를 끌어안은 그대가
곁에 있어 행복했다
촛불처럼 (촛불처럼)
짧은 사랑 (짧은 사랑)
아낌없이 바치려 했건만
하늘이 외면하는 순간
생에 봄날은 간다
무엇 하나 (무엇 하나)
뜻대로 (내 뜻대로)
잡지도 가질 수도 없었던 세상
한목숨 사랑으로 남긴
이제는 떠나고 싶다
바람처럼 그렇게




CAN - Can With Piano
Album Can With Piano
date of release
03-1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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