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아버지 - Dynamic Duo , Ra.D
                                                덧없는 
                                                세월에 
                                                무심히 
                                                들은
 
                                    
                                
                                                시간속에 
                                                나이탓처럼
 
                                    
                                
                                                주름진 
                                                그대 
                                                미소는 
                                                한결같이 
                                                내게는
 
                                    
                                
                                                누구보다 
                                                아름다워 
                                                (아름다운 
                                                그대여)
 
                                    
                                
                                                Verse 
                                                1.
 
                                    
                                
                                                당신의 
                                                그늘이 
                                                얼마나 
                                                아늑한지 
                                                몰랐죠
 
                                    
                                
                                                어릴적엔 
                                                미워 
                                                그림자 
                                                취급을 
                                                했었죠
 
                                    
                                
                                                술에 
                                                취한 
                                                당신의 
                                                발자국
 
                                    
                                
                                                귓가에 
                                                들릴때면 
                                                자는 
                                                척하며 
                                                방문을 
                                                잠궜죠
 
                                    
                                
                                                혹시라도 
                                                약이 
                                                될까 
                                                하루가
 
                                    
                                
                                                끝나면 
                                                지친 
                                                입가에 
                                                털어 
                                                넣으시던 
                                                약주가
 
                                    
                                
                                                되려 
                                                고독함을 
                                                덧냈어
 
                                    
                                
                                                잠겨진 
                                                    문 
                                                앞에서 
                                                황소처럼 
                                                성냈어
 
                                    
                                
                                                삶이 
                                                너무 
                                                고되서 
                                                집안 
                                                언저리에서
 
                                    
                                
                                                도둑처럼 
                                                보석같은 
                                                눈물을 
                                                몰래 
                                                훔치던
 
                                    
                                
                                                    그 
                                                모습을 
                                                    본 
                                                후에야 
                                                내가 
                                                느낀 
                                                후회가
 
                                    
                                
                                                뼈가 
                                                저리도록 
                                                아픔으로 
                                                다가와
 
                                    
                                
                                                세월을 
                                                속일 
                                                    수 
                                                없어 
                                                주머니 
                                                속에 
                                                감춘
 
                                    
                                
                                                    내 
                                                방파제가 
                                                되준 
                                                주름지고 
                                                거친 
                                                손을
 
                                    
                                
                                                이제 
                                                    꼭 
                                                잡을께요 
                                                나의 
                                                위대한 
                                                그대여
 
                                    
                                
                                                    난 
                                                당신때문에 
                                                하늘을 
                                                봐요 
                                                나의 
                                                그네여
 
                                    
                                
                                                ()
 
                                    
                                
                                                주름진 
                                                그대 
                                                미소는 
                                                한결같이 
                                                내게는
 
                                    
                                
                                                누구보다 
                                                아름다운 
                                                고맙고 
                                                    또 
                                                고마운
 
                                    
                                
                                                받은 
                                                만큼 
                                                드릴 
                                                수는 
                                                없겠지만
 
                                    
                                
                                                    내 
                                                모든 
                                                    맘 
                                                다해 
                                                사랑합니다
 
                                    
                                
                                                Verse 
                                                2.
 
                                    
                                
                                                어린 
                                                시절 
                                                아버지는 
                                                제게 
                                                영웅이셨죠
 
                                    
                                
                                                작은 
                                                내게 
                                                당신의 
                                                존재는 
                                                신보다 
                                                컸었죠
 
                                    
                                
                                                세상 
                                                    그 
                                                누구보다 
                                                강하고 
                                                    그 
                                                누구보다 
                                                해박한
 
                                    
                                
                                                당신이 
                                                나는 
                                                정말 
                                                자랑스러웠어요
 
                                    
                                
                                                사실 
                                                    좀 
                                                무서웠었죠 
                                                사춘기때는
 
                                    
                                
                                                너무나 
                                                아팠죠 
                                                당신의 
                                                매는
 
                                    
                                
                                                그대가 
                                                안방에 
                                                계시면 
                                                    난 
                                                언제나 
                                                    내 
                                                방
 
                                    
                                
                                                    내 
                                                방에 
                                                오시면 
                                                마루로 
                                                슬그머니 
                                                도망치며
 
                                    
                                
                                                서툰 
                                                그대의 
                                                화해 
                                                작전을 
                                                훼방놨죠
 
                                    
                                
                                                그때가 
                                                어제같은데
 
                                    
                                
                                                그리도 
                                                넓디 
                                                넓던 
                                                어깨가
 
                                    
                                
                                                몇번의 
                                                사업 
                                                실패로 
                                                힘없이 
                                                    축 
                                                쳐졌어
 
                                    
                                
                                                느껴졌어 
                                                고된 
                                                삶의 
                                                무게가
 
                                    
                                
                                                서른이 
                                                다되서야 
                                                나는 
                                                이해되요 
                                                그대가
 
                                    
                                
                                                얼마나 
                                                고되고 
                                                외롭고 
                                                치열했겠는지
 
                                    
                                
                                                아버지는 
                                                    내 
                                                배역으로 
                                                당신이 
                                                섰던 
                                                무대가
 
                                    
                                
                                                ()
 
                                    
                                
                                                주름진 
                                                그대 
                                                미소는 
                                                한결같이 
                                                내게는
 
                                    
                                
                                                누구보다 
                                                아름다운 
                                                고맙고 
                                                    또 
                                                고마운
 
                                    
                                
                                                받은 
                                                만큼 
                                                드릴 
                                                수는 
                                                없겠지만
 
                                    
                                
                                                    내 
                                                모든 
                                                    맘 
                                                다해 
                                                사랑합니다
 
                                    
                                
                                                Verse 
                                                3.
 
                                    
                                
                                                활활 
                                                타오르던 
                                                당신의 
                                                눈
 
                                    
                                
                                                이제 
                                                꺼질듯 
                                                위태로워진 
                                                촛불은
 
                                    
                                
                                                촛농이 
                                                떨어지듯 
                                                쉽게 
                                                흐르는 
                                                눈물을
 
                                    
                                
                                                이제 
                                                닦아드릴께요 
                                                나는 
                                                당신의 
                                                꿈
 
                                    
                                
                                                헐거워진 
                                                지갑속에 
                                                끼워진
 
                                    
                                
                                                건장한 
                                                남자의 
                                                흑백사진
 
                                    
                                
                                                장농속에 
                                                차곡차곡히 
                                                쌓아놓으신
 
                                    
                                
                                                당신의 
                                                사진첩 
                                                나의 
                                                유일한 
                                                위인전
 
                                    
                                
                                                Ah 
                                                dear 
                                                father 
                                                사랑합니다
 
                                    
                                
                                                ()
 
                                    
                                
                                                주름진 
                                                그대 
                                                미소는 
                                                한결같이 
                                                내게는
 
                                    
                                
                                                누구보다 
                                                아름다운 
                                                고맙고 
                                                    또 
                                                고마운
 
                                    
                                
                                                받은 
                                                만큼 
                                                드릴 
                                                수는 
                                                없겠지만
 
                                    
                                
                                                    내 
                                                모든 
                                                    맘 
                                                다해 
                                                사랑합니다
 
                                    
                                Attention! Feel free to leave feed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