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k High - 우산 Lyrics

Lyrics 우산 - Epik High



어느새 빗물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
눈가에 고이고
I cry
방엔 시계소리
지붕과 맞추는 비의 소리
오랜만에 입은 coat 주머니 속에 반지
틈새 스며드는 memory
며칠 만에 나서보는 밤의 서울
고인 빗물은 작은 거울
속에
비틀거리며 아프니까
그대 없이 한쪽 다리가 짧은 의자
둘이서 쓰긴 작았던 우산
차가운 세상에 같았던 우산
이젠 너무 크고 어색해
그대 곁에 젖어있던 왼쪽 어깨
기억의 무게에 고개 숙여보니
버려진 풀어진 신발
허나 곁엔 오직 비와 바람 (없다)
잠시라도
우산을 들어줄 사람 and I cry
어느새 빗물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
눈가에 고이고
I cry
그대는 머리위에 우산
어깨 위에 차가운 내리는
곁에 그대가
습관이 돼버린
그대 없이는 돼요
Alone in the rain
Alone in the rain, rain, rain
Nothin' but pain, pain, pain
Girl, I just want you to know
Alone in the rain, rain, rain
Nothin' but pain, pain, pain
And I just can't let you go
하늘의 눈물이 고인
별을 감춘 구름에 보인
골목길 홀로 외로운 구두 소리
메아리에 돌아보며 가슴 졸인
나를 닮은 그림자
서로가 서로를 없었던 우리가
이제야 둘인가
대답을 그리다
머릿속 그림과
대답을 흐린다
눈엔 너무 컸던 우산
울린 세상을 향해 접던 우산
영원의 약속에 활짝 폈던 우산
이제는 찢겨진 우산
아래
돌아봐도 이젠 없겠죠
손은 주머니 깊게 넣겠죠
이리저리 자유롭게 걸어도
볼은 가랑비에도 쉽게 젖겠죠
어느새 빗물이
발목에 고이고
참았던 눈물이
눈가에 고이고
I cry
그대는 머리 위에 우산
어깨 위에 차가운 내리는
곁에 그대가
습관이 돼버린
그대 없이는 돼요
Alone in the rain
열어놨어 마음의 문을
그댄 머리 위의 우산
그대의 그림자는 나의 그늘
그댄 머리 위의 우산
열어놨어 마음의 문을
그댄 머리 위의 우산
그대의 그림자는 나의 그늘
그댄 머리 위의 우산
나의 곁에
그대가 없기에
밖에 우산을 들고
기다리던 그대
I cry
그대는 머리 위의 우산
어깨 위에 차가운 내리는
곁에 그대가
습관이 돼버린
그대 없이는 돼요
I need you back in my love
그대는 머리 위의 우산
어깨 위에 차가운 내리는
곁에 그대가
없는 반쪽의 세상
그대 없이는 돼요
Forever in the rain
(버려진 우산)
(버려진 우산)
(I need you back)
(버려진 우산)
(Without you)



Writer(s): mithra 眞, tablo


Epik High - Pieces, Part One
Album Pieces, Part One
date of release
17-04-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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