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Side By Side - Kiha & The Faces
나는
너를
등에다가
업고
걸어
보기도
하고
자동차에다가
태워서
달려
보기도
하고
헬리콥터를
빌려
같이
날아다니기도
하고
돛단배를
타고
끝없는
바다를
건너
보기도
했었네
달나라로
가는
우주선을
예약하고
있을
때
나는
깜짝
놀랐어
이미
너는
떠나가고
없었어
한참동안을
멍하니
앉아서
말도
안
된다
혼잣말하다
너의
얼굴을
그려
보려는데
이상하게도
잘
떠오르질
않네
나란히
나란히
걸어
다닐
걸
그랬어
마주
보며
웃을
걸
그랬어
나란히
나란히
걸어
다닐
걸
그랬어
자주
손을
잡을
걸
그랬어
가만히
가만히
생각해
볼
걸
그랬어
정말로
네가
뭘
원하는지
나란히
나란히
걸어
다닐
걸
그랬어
마지막일
줄
알았다면
어쩌면
나는
결국
네가
정말로
원하는
건
단
한
번도
제대로
해줘
본
적이
없는
건지도
몰라
진짜로
그랬는지
아닌지는
이제는
물어볼
수조차
없어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가만히
누워
외로워하는
것뿐이네
나란히
나란히
걸어
다닐
걸
그랬어
마주
보며
웃을
걸
그랬어
나란히
나란히
걸어
다닐
걸
그랬어
자주
손을
잡을
걸
그랬어
가만히
가만히
생각해
볼
걸
그랬어
정말로
네가
뭘
원하는지
나란히
나란히
걸어
다닐
걸
그랬어
마지막일
줄
알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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