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The Practical Usage of Sadness - Kim Bum Soo
잊은
듯이
다
나아진
듯이
마음
잔잔하게
살아가다가
문득
아무
이유
없이
모래를
삼킨
듯이
가슴이
먹먹한
날이
있지
창피하게
또
눈물이
나서
하늘을
보며
꾹
참아
보다가
내가
왜
이러는
걸까
고개
저어
봐도
결국엔
너의
생각만
나면
너
때문에
이렇게
산다고
너
때문에
못쓰게
된
나라고
바보처럼
너를
미워할
핑계를
찾곤
했어
슬픔이
너를
멀리로
데려가
주길
그때처럼
웃어
본
적
없어
세상이
마냥
좋은
적
없었어
눈부신
니가
없어서
앞을
못
본다고
떠나간
너를
탓할
때마다
너
때문에
내가
살았는데
너
때문에
너무
행복했는데
어떻게
목숨
같은
너를
그렇게
울렸냐고
오히려
슬픔은
또
너를
데려와
너
때문에
이렇게
산다고
너
때문에
못쓰게
된
나라고
바보처럼
너를
기억할
핑계를
찾고
있어
아직도
나는
이별도
못하고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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