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Jong Kook - 지워진다 Disappearing Lyrics

Lyrics 지워진다 Disappearing - Kim Jong Kook



어제처럼 눈을 뜨고 밥을 먹고 집을 나서고
어제처럼 친구들과 한잔하고 돌아오는
왠지 빠뜨린 있는 같아서 이나 뒤를 돌아보지만
잊은 것도 버린 것도 없는 같아 별일 아닐 거야
그런가 혼자인 너무 오랜만 이라서
그랬나 익숙해질 시간이 모자랐나
결국 빠진 너라는걸 아니까 채워지지 않을 거란 아니까
붙잡아도 모래처럼 흩어질 테니까
세상이 끝날 것처럼 사랑해서
숨이 멎을 것처럼 사랑해서
헤어져도 여전히 사랑할게 뻔해서
추억도 가져가는
모든걸 기억하고 살아가면
다른 사람 사랑할 없을 까봐
고맙게도 가슴에서 기억에서 이제 지워진다
눈을 감고 얼굴을 그리는 힘들어지고
어느 샌가 늦은 밤에 잠들기도 쉬워지고
조금 미안한 생각이 정도로 요즘 나도 그럭저럭 사나
막상 너도 그렇다면 조금 슬프겠지만
세상이 끝날 것처럼 사랑해서
숨이 멎을 것처럼 사랑해서
헤어져도 여전히 사랑할게 뻔해서
추억도 가져가는
모든걸 기억하고 살아가면
다른 사람 사랑할 없을 까봐
고맙게도 가슴에서 기억에서 멀리
언젠가 다시 사랑할 있을까
그럴 있을까 이제
가슴은 비웠지만 네가 아니면 채울 없는데
사랑이 끝나도
세상은 잠시도 멈추지 않더라
숨쉬지도 못할 만큼 너무 아픈데도
살아지긴 하더라
모든걸 기억하고 살아 가면
다른 사람 사랑할 없을 까봐
고맙게도 가슴에서 기억에서 이제 지워진다




Kim Jong Kook - Journey Home
Album Journey Home
date of release
01-1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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