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ltii feat. Yelloasis - Raining On the Gold (Prod. by Humbert) Lyrics

Lyrics Raining On the Gold (Prod. by Humbert) - Olltii , Yelloasis



내가 꼬마였을
제일 빛나는 돌멩이를 찾아 삽질하며 놀다지쳤지
백날파 봐라 땡전 한푼 나오냔
어른들 웃음 섞인 핀잔도 많이 들었지
애교를 부려 받는 용돈도 나름 좋지만
흘려 파낸 것에 보람이 컸지
돌멩이를 찾던 꼬맹이의 마음으로 파낼
나의 노다지 천지
스무살이 되자마자
큰돈을 벌었지, 사치스러운 분위기가 좋아서
내가 돈을 내는 때가 잦아
친구들 가장 막내면서 쿨한 놈을 가장해
나도 금시계나 하나 사자
맘먹을 즈음 엄마가 어렵게 고백한 집안 상황
허세는 바로 퇴짜 맞아
헤픈 씀씀이가 뒤집혔고 이제 막내면서 가장
졸지에 금이 넘치게돼
대충, 권리 보험 범칙, 각종 대출
누나 학자금 등록금비 집에 남아있는
급히 내가 내게 줄은
몰랐었고 엇비슷한 성공을
이룬 래퍼들을 몰래 저울에 뒀고
그들의 뻔한 얘기는
속없다 생각해도 속엔 가득했어 뻔한 swaggin
화려하기만한 도심 안의 불빛들도
영원할듯 타오르며 춤을 추지만
잦아드는듯해 비의 끝에
젖어든 모습에 무덤덤이
아랑곳하지 않고서
자신있게 말해왔지 꿈을
이런 나를 밀어내던
이들에게 들려오던 대꾸들
돈이 다가 아니라는
동화같은 말을 믿네 요즘 애들은
부정하며 살아왔지만 이제야 느껴
돈이 전부는 아니야 다만 대부분이란걸
머리가 크고 나니까
부푼 꿈은 날려먹기 쉽단걸 실감해
이쁜 빛깔띈 돌멩이가
들어있던 보석함보다 빛나는게 직함
벌기 위해 묶여있는 시간
다시 지금보다 비싼 금의
죄일까, 없는게 죄일까
시계추는 사실 사슬이 아닐까?
화려하기만한 도심 안의 불빛들도
영원할듯 타오르며 춤을 추지만
잦아드는듯해 비의 끝에
젖어든 모습에 무덤덤이
저만치 멀어져서 아득해 어릴 때에
순수하게 그려본 꿈의 스케치를
다시 돌아보게 됐지 남은 기회조차
나에게 없다 생각했네 빗발치던 땜에
쏟아온 눈물을 거둬
내리쬘 태양 뒤에 지나칠 rainy days
모든건 상황에 맞게 변해
때론 끌려가는게 편해
혼을 돈에 묶곤
맞닥뜨린 감정의 혼돈을 혼자 버텨내
문득 노트 한켠에
오래전에 어린 시를 발견해
치기 어린 다짐을 다시 보고
되돌아 돈과 꿈에 대한 견해
소박한 모습이면 어때?
나보다 빛날 목걸이는 사치일뿐
주변을 챙길만한 수입이면
물론 노력해서 늘려갈 지분
지난 장마철 부슬비면 어때?
금시계와 체인, 비싼 장식품
돈으로 할아버지 수술비를 보태
말라가던 것에 비를 내려 다시금 틔운
무의미한 저울질에서 홀로 얽메이던 때에서
벗어나 내려오기로 했네
꿈을 지워가며 애써 만든 따윈 됐어
값비싸도 필요해
야망의 허울을 위해서
로망을 뒤에 뒀었던걸 반성하기로 이젠
금붙이에 내리던 비, 덕분에 이젠 비로소 말해
I'm ready to be real me
내가 꼬마였을
제일 빛나는 돌멩이를 찾아 삽질하며 놀다지쳤지
백날파 봐라 땡전 한푼 나오냔
어른들 웃음 섞인 핀잔도 많이 들었지
애교를 부려 받는 용돈도 나름 좋지만
흘려 파낸 것에 보람이 컸지
돌멩이를 찾던 꼬맹이의 마음으로 파낼
나의 노다지 천지




Olltii feat. Yelloasis - Obvious Money Talk
Album Obvious Money Talk
date of release
15-0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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