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 이빠진 동그라미 Lyrics

Lyrics 이빠진 동그라미 - 김건모




까다롭다 눈이 높다 말들 많아도
지금까지 기다린게 너무 억울해
용감하게 혼자서도 잘 살았는데
새털같이 많은 날들 어떡해
나 뺨치게 여자찾던 내 친구
오피스텔 같이 얻어 살자해놓고
내 가슴에 못을 박는 그 말 한 마디
나 장가간다
때로는 힘이 들어 포기할까도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들인 공이 너무 아까워 갈때까지 가보는거야
이번에는 내숭없이 다 털어놓고
몸매좋고 이쁜 여잘 사귀어봤더니
삐뚤어진 성격까진 봐주겠는데
그녀 머리가
마음착한 여자라면 좋다고했어
눈치없는 내 친구들 그 말만 믿고
진짜 마음착한 여잘 소개했는데
견적이 너무 많이 나와
내가 찍은 여자들은 이 핑계 저 핑계만 늘어놓고
나를 찍은 여자들은 딴 건 안 보고 얼굴만 보나봐
TV에서 매일같이 보는 여자들
저 여자는 왜 저러냐 한 마디하면
내 옆에서 보고듣던 우리 어머니
야 쟤네들도 너같은 애 안 좋아해
얼굴예뻐 맘도 모두 예뻐도
나한테는 안 어울려 필이 안 통해
못생겼다 매력없다 남들 말해도
내눈에만 예쁜 여잔 없을까
자꾸만 변해가는 내 눈 높이 나도 날 믿지못해
눈물나게 보고싶은 나의 반쪽은 지금은 어디에
언젠가 한번쯤은 내 곁을 스쳤을지모를 그녀
말도 많고 탈도 많던 내 반쪽찾기 언제나 끝이 나려나




김건모 - Myself
Album Myself
date of release
01-12-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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