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Deja-vu - 김동률
                                                첫눈에 
                                                전혀 
                                                낯설지 
                                                않은 
                                                    이 
                                                기분
 
                                    
                                
                                                언젠가 
                                                한번 
                                                만난 
                                                    것 
                                                같은 
                                                    그 
                                                느낌
 
                                    
                                
                                                어디서 
                                                많이 
                                                들어본 
                                                낯익은 
                                                말투
 
                                    
                                
                                                너무도 
                                                익숙한 
                                                웃음 
                                                    그 
                                                몸짓 
                                                목소리
 
                                    
                                
                                                그러고 
                                                보니 
                                                    또 
                                                여긴 
                                                꿈에서 
                                                    본 
                                                것만 
                                                같은 
                                                거리
 
                                    
                                
                                                때마침 
                                                내게 
                                                힘이 
                                                돼주던 
                                                    옛 
                                                노래
 
                                    
                                
                                                반갑게 
                                                내게 
                                                인사할 
                                                것만 
                                                같은데
 
                                    
                                
                                                나도 
                                                모르게 
                                                자꾸만 
                                                    내 
                                                맘이 
                                                떨려요
 
                                    
                                
                                                어쩌면 
                                                우리는 
                                                이미 
                                                아주 
                                                머나먼 
                                                옛날에 
                                                서로 
                                                사랑했는지 
                                                몰라요
 
                                    
                                
                                                길고 
                                                    긴 
                                                날을 
                                                기다린 
                                                끝에 
                                                수많은 
                                                인연을 
                                                거쳐
 
                                    
                                
                                                예고도 
                                                없이 
                                                이렇게 
                                                오늘인지도 
                                                몰라요
 
                                    
                                
                                                그런 
                                                건지도 
                                                몰라요
 
                                    
                                
                                                나를 
                                                알아봐줘요
 
                                    
                                
                                                어쩌면 
                                                우리는 
                                                이미 
                                                아주 
                                                머나먼 
                                                옛날에 
                                                서로 
                                                사랑했는지 
                                                몰라요
 
                                    
                                
                                                길고 
                                                    긴 
                                                날을 
                                                기다린 
                                                끝에 
                                                수많은 
                                                인연을 
                                                거쳐
 
                                    
                                
                                                다른 
                                                세상을 
                                                헤매다 
                                                여기인지도 
                                                몰라요
 
                                    
                                
                                                그런 
                                                건지도 
                                                몰라요
 
                                    
                                
                                                나를 
                                                알아봐줘요
 
                                    
                                
                                                이제 
                                                    곧 
                                                그녀가 
                                                    내 
                                                곁을 
                                                지나가요
 
                                    
                                
                                                    꼭 
                                                멈춰줘요 
                                                내게 
                                                뒤돌아 
                                                말을 
                                                건네줘요
 
                                    
                                
                                                여지껏 
                                                    텅 
                                                비워둔 
                                                    그 
                                                자리에 
                                                    내 
                                                맘을 
                                                채워줘요
 
                                    
                                
                                                    날 
                                                받아줘요 
                                                    날 
                                                사랑해줘요
 
                                    
                                
                                                어느새 
                                                벌써 
                                                저만치 
                                                멀어지는데
 
                                    
                                
                                                아직도 
                                                그냥 
                                                바라만 
                                                보고 
                                                있는 
                                                나.
 
                                    
                                
                                                이제 
                                                    곧 
                                                살짝 
                                                고개를 
                                                갸웃거리며
 
                                    
                                
                                                돌아볼 
                                                때가 
                                                됐는데 
                                                내게로 
                                                    올 
                                                텐데
 
                                    
                                
                                                    날 
                                                알아볼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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