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자장가 - 김동률
잘
자라
우리
아가
마루
밑
누렁이
하품을
한다
구수한
옛날
얘기
꿈처럼
귓가에
아득하다
잘
자라
우리
아가
할머니
치마폭에
자꾸만
스르르
두
눈이
감겨만
간다
포근히
단꿈을
꾸어라
잘
자라
우리
아가
오늘밤도
하늘나라
엄마를
만나거든
고운
뺨에
입맞추고
안부를
전해주렴
잘
자라
우리
아가
할머니
자장자장
자꾸만
스르르
두
눈이
감겨만
간다
포근히
단꿈을
꾸어라
잘
자라
우리
아가
건넛마름
시집갔던
누이를
만나거든
코스모스
한아름을
안겨주렴
잘
자라
우리
아가
처마
밑
제비도
낡를
쉰다
풀
섶에
귀뚜라미
멀리서
노래를
부르누나
잘
자라
우리
아가
티
없이
맑은
얼굴
어느덧
한가을
달빞은
깊어만
간다
포근히
단꿈을
꾸어라
잘
자라
우리
아가
1 사랑한다는 말
2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3 우리가 쏜 화살은 어디로 갔을까
4 망각
5 자장가
6 구애가 (求愛歌)
7 떠나보내다
8 complain
9 Requiem
10 귀향 (歸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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