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권 - 어쩌죠 Lyrics

Lyrics 어쩌죠 - 나윤권



그렇죠 내가 바보였어요
그렇게 그댈 많이 울렸단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그대 내게 다시 온다고 믿었죠
돌아온다고
맞아요 나는 못된 남자죠
이제와 농담처럼 그댄 말해도
알아요 그대 곁에서
혼자 흘린 눈물
이젠 몫이 됐는
차라리 다시 울어줘요
나를 붙잡고 밀고 때리고
예전처럼 내게 안겨요
어쩌죠 여전히도 나는 못됐나 봐요
그대는 웃고 있는데
잊고 행복하단 그대 앞에서
자꾸 눈물이 나요
어쩌죠 이제야 그대 사랑에
겨우 눈을 떴는데
모르죠 끝내 모르겠죠
그대 떠나고 하루 번도
웃어본적 없던 나란
어쩌죠 여전히도
나는 못됐나 봐요
그대는 웃고 있는데
잊고 행복하단
그대 앞에서 자꾸 눈물이 나요
어쩌죠 이제야
그대 사랑에 겨우
눈을 떴는데
아니라고 말해요
나를 잊겠다고 너무 그리웠다고
내가 없는 하루가 마치 일년 같아서
그대 역시 나처럼 아팠다고 말해요
어쩌죠 여전히도 나는 못됐나봐요
행복한 그대가 밉죠
어떻게 내가 없이 행복 하냐고
소리치고 싶은데
어떡하죠
끝에 눈물이 걸려
그만 암말 못하죠




나윤권 - 어쩌죠
Album 어쩌죠
date of release
19-1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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