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작은 것들의 신 The God of Small Things - 넉살
내
자리는
하수구
냄샐
맡으며
아주
작은
모니터
앞에서
그저
화면이
꺼지지
않게
마우스를
건드는
일이지
사회라는
싸움에
누군
마우스피스를
찾는데
말이지
전의를
잃은
전사에겐
남은
적이
없어
버스와
지하철조차
자리가
남은
적이
없어
날
담아두던
엄마의
뱃속도
이젠
다
식었구나
적의와
희망을
주던
열정도
구차하게
살아남았는가
나란
건
서른이
되기
전
떠나자
했지
몇
년
전
아직도
어리광이
필요한가
딸과
아들로
그저
사랑한단
말을
마음에
담아
둬
가격이
붙어
있는
스냅백을
써보다
그것이
혹시
'나의
값어치인가'
해서
놀라
살기
위해
살아
가는
모든
이들
작은
배역들이
주연으로
살아가는
film
이
곳
God
the
god
of
small
things
God
the
god
of
small
things
God
the
god
of
small
things
God
the
god
of
작년엔
던밀스와
플스방
알바를
했지
Self-disrespect?
but
지노
call
던밀스
해냈지
그래
상황은
좋아질거야
거울은
나에게
말해줘
너가
본
것들을
믿어
내일에
닿게
혼자서
깬
아침
저녁은
team과
함께
What's
up
how
you
doing
man
요즘은
좀
어때
오랜만에
본
Animato
형은
결혼
얘기를
하고
둘째
누난
둘째
아이를
가졌대
아직도
내가
rap을
하고
있네
아직도
걔가
rap을
하고
있대?
자의든
타의든
세상이
돌
때
우리도
그
기차를
타고
함께
갈
수
밖에
없어
난
그
중에
가사를
파는
일을
하고
누군
사무실
누군가는
밖
혹은
학교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그건
중요치
않아
열심히
사는
너와
난
하나
여긴
God
the
god
of
small
things
God
the
god
of
small
things
God
the
god
of
small
things
God
the
god
of
함부로
동정하지
않아
누군가를
감히
용서하지
않아
생각보다
굳건히
지켜온
너
자신은
누군가의
pride
자리는
작을
수
있지만
널
여기까지
잘
몰고
왔어
눈물을
닦아
혼자서
울지
않아
본
이는
이걸
몰라
그저
아파
청춘이
아니라도
믿는
신이
없더라도
두
손
모아
바래
본
이들은
역시
나와
같아
잡초처럼
살아가는
내
친구들
나
가족
닿기
쉽지
않겠지
만족
하지만
나아가
계속
나아가
듣지
않던
기도들이
점점
하늘에
닿아가
God
the
god
of
small
things
God
the
god
of
small
things
God
the
god
of
small
things
God
the
god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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