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C.JGR - 911 Lyrics

Lyrics 911 - SFC.JGR



니가 줬던 마음과
여태 버리지 못한 기억들 옆에 있어
이제 전처럼 밝게 웃어
너는 여기가 시작이니까
이맘때면 정해진 방향 없이
처음 함께 걷던 밤을 기억해
온도까지
시간을 돌아갈 수는 없잖아
너도 알고 있는 것처럼
어떤 변하지 않기도 정말
나에겐 지금 니가 그래 뭔가
시작할 때가 되면 돌아가야만
어떤 일이 있는 것처럼
어물쩡대 (난 이미 멀리 왔는데)
집을 나설 때면 곳이 없어도
마치 가야 곳이 있는 것처럼
이미 옆엔
새로운 기쁨이 찾아와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직도 네게 길을 생각해
어떤 변하지 않기도 정말
나에겐 지금 니가 그래 뭔가
시작할 때가 되면 그랬듯
니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괜히 전활 꺼내 (아무 번호도 없는데)
혼자 걸을 때면 멍하게 있어도
흔들어 누군가 있는 것처럼
여태 너를 기다려온 행복이
찾아와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직까지도 밤을 생각해
떠나지 말아
아직도 미치게 하는 너잖아
떠나지 말아 내게




SFC.JGR - 팽팽한 줄이 끊어지듯
Album 팽팽한 줄이 끊어지듯
date of release
11-09-2015



Attention! Feel free to leave feed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