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a - 가면 무도회 The Masquerade paroles de chanson

paroles de chanson 가면 무도회 The Masquerade - Fana



탐욕스럽게 모든 삼켜주려 해.
번, 번, 번, 번, 맘껏 우려내.
자연스럽게 거짓 감정을 표해.
가면무도회.
곳에 가면 우선 모두 가면을 써가며
서로 가벼운 넉살을 가미한 살가운 면을 요구하며 웃어.
감언이설 가득 거머리 소굴.
시꺼먼 입술과 머릿속 잔뜩 커버린 썩은 욕망, 위선.
완전히 본색을 가로 막고 있던 망토
잔머릴 맘껏 잇속만 편히 파먹지.
영락없이 겉만 비교하고 이용 값어치로 나눴지.
그러나 뻔히 속사정들을 알고 있건 말건 믿고 반겨.
왜냐면 이건 바로 쉽고 간편히 원한 얻는 방법이고 약속.
필요하면 지켜왔던 자존심도 안녕.
오늘은 나도 그들과 뜻을 같이 품을까해.
무슨 가면을 쓸까?
웃을까, 혹은 울까?
오, 그게 마음에 들어?
이게 나은데 더.
아무튼 가운데로 다음엔 너.
탐욕스럽게 모든 삼켜주려 해.
번, 번, 번, 번, 맘껏 우려내.
자연스럽게 거짓 감정을 표해.
가면무도회.
오늘도 명을 더해.
탐욕스럽게 모든 삼켜주려 해.
번, 번, 번, 번, 맘껏 우려내.
자연스럽게 거짓 감정을 표해.
가면무도회.
모두가 입으로만 웃지.
애써 얼굴 가죽 비틀어 만든 팍팍 나는 가면.
가식으로 파묻힌 심드렁한 눈빛.
의심으로 가득히 시들어가는 믿음.
허나 우린 보란 듯이 속아주지.
뻔한 구실로 말끔히 꾸민 격과 품위.
그저 일부러 미낄 물어.
다들 뒷구멍 빠는 짓에 기분 좋아 죽으니.
아, 즐거운 연회가 시작돼.
그러니 각색의 거짓 관계로 치장해.
번질나게 연질 뺨에 떡칠한 채,
친한 오리발 내밀고 신나게 어릿광대 놀이나 해.
어서, 서러운 서커스 오손도손 섞여 서로 속고 속여 봐.
씩, 억지로 인조 미소 지어.
먹일 노리고 위선 뒤로 기꺼이 지워.
탐욕스럽게 모든 삼켜주려 해.
번, 번, 번, 번, 맘껏 우려내.
자연스럽게 거짓 감정을 표해.
가면무도회.
오늘도 명을 더해.
탐욕스럽게 모든 삼켜주려 해.
번, 번, 번, 번, 맘껏 우려내.
자연스럽게 거짓 감정을 표해.
가면무도회.
희로애락, 필요에 맞춰 빚어낸 감정 이면에 감춘
인간 위선의 감투.
가증시런 갖은 시늉으로 가진 신용들과 진심어린 관심.
쉽게 환심.
표적 엮기 위한 표정 연기.
볼수록 멋진 인간의 변검 솜씨.
끝없이 펼쳐내 천의 얼굴표정에 얽은
검디검은 모종의 언급.
성별과 나이, 가족과 타인, 적과 아군,
모두 저마다의 설정과 모습으로 다가서.
그러다가 서로의 배역들이 포개어졌을
요동쳐 깨어진 가면 인상.
수많은 성격이 얽히고 섞인 사람들.
자신도 속인 상처투성이의 가여운 고백.
가면무도회.
자연스럽게 오늘도 자신에게 다른 인격 명을 더해.
가면무도회.
오늘도 명을 더해.
가면무도회.
오늘도 명을 더해.
가면무도회.
오늘도 명을 더해.
가면무도회.
오늘도 명을 더해.
탐욕스럽게 모든 삼켜주려 해.
번, 번, 번, 번, 맘껏 우려내.
자연스럽게 거짓 감정을 표해.
가면무도회.
오늘도 명을 더해.
탐욕스럽게 모든 삼켜주려 해.
번, 번, 번, 번, 맘껏 우려내.
자연스럽게 거짓 감정을 표해.
가면무도회.
오늘도 명을 더해.
탐욕스럽게 모든 삼켜주려 해.
번, 번, 번, 번, 맘껏 우려내.
자연스럽게 거짓 감정을 표해.
가면무도회.
덧씌운 지은 수많은 표정.
지울 없는 억지웃음과 울음
정해진 배역에 맞춰 대사를 읊지.
이젠 나도 모르겠어.
내가 누군지...




Fana - Fanatic
Album Fanatic
date de sortie
26-02-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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