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Areum - Summer City paroles de chanson

paroles de chanson Summer City - Kim Areum



나에겐 전혀 낯설지 않잖아
어딘가 묘한 보랏빛 노을도
지나간 7월의 우리를 찾듯이
한참을 모래 위로 발자국만 새겨
니가 제일 좋아하던
오렌지색 하늘이 물들면
그날로 돌아온 같아
우리만의 푸른 설렘
가득히 품은 바닷가
하얀 파도가
기다린 여전히 반기잖아
반짝이는 불빛 아래
같은 자리에 혼자라고 해도
떠나가고 싶지가 않아
촉촉한 공기에 새겨둔 눈빛
괜스레 꺼내 보며 걸음씩 채워
너와 둘만 알던
가장 높은 바위에 앉으면
여름밤 불꽃이 듯해
벅차올라
잊지 못할 푸른 설렘
가득히 품은 바닷가
하얀 파도가
위로하듯 건네준 선물 같아
우리였던 계절 속에
같은 자리에 니가 없다 해도
머물러야 것만 같아
잊지 못할 푸른 설렘
안고 돌아선 순간
하얀 파도
눈부신 니가 보며 웃는 거야
반짝이는 노을 아래
같은 자리에 다시 만난 우리
여름밤의 운명인 걸까
다시 놓치지 않아
다가와서 안아줘




Kim Areum - SUMMER CITY
Album SUMMER CITY
date de sortie
31-0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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