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nha - 편한가봐 paroles de chanson

paroles de chanson 편한가봐 - Younha



조금은 기대했나봐
새로 머리 구두
무심한 하품 전화만 하는
정말 내가 편한가봐 음음
몰래 묶은 머리.
아무것도 아닌 너의
자꾸만 맘에 담곤
골목을 돌아 혼자 집에 오는
하나 나를 내려보네 음음
발이 아파오네.
낡은 지붕 하얗게 내린 눈꽃
유난히 지루했던 여름날
거울 앞에 서서 연습했던
'너를 좋아해'
한번도 건네지 못한 말.
들어주겠니 바람이라도
마음 모두 날려줘
숨차게 달려와도 너는 멀잖아
멈춰선 이쯤에서 고르는 보이니
달빛에 비친 모습이 오늘은 미워 보여.
우리 함께 있는 동안 눈의 마주침
다음 고르는 너의 표정
돌아서기 어색한 인사
너를 좋아해
끝내 뒤에서 입술만.
천천히 하늘만 보며 걸어
눈물이 떨어지지 않도록
다시 불러 세울지도 몰라.
들어주겠니 바람이라도
마음 모두 날려줘
숨차게 달려와도 너는 멀잖아
멈춰선 이쯤에서 고르는 보이니
달빛에 비친 모습이 오늘은.
찬바람마저 멈춰버린
틈에 스민 달빛에 몸을 맡겨 곁으로 이끌려오기를
어디쯤에 있을지 창문을 열고 손짓해
이렇게 매일 시간을 멈추고 기다려...
그대가 행복하면、나도 행복합니다



Writer(s): 유희열


Younha - Growing Season
Album Growing Season
date de sortie
11-12-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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