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魂 (Soul) - Kim Hee Chul & Kim Jung Mo
희미해져
불어오는
바람결에
검게
탄
입술조차
차갑게
얼어붙어만
가는데
아무런
말조차
꺼낼
수
없는
슬픔이
다가오면
보이지
않는
아픔에
어둠이
내게
스밀
때
사랑할
수
없게
되어버린
내
안의
하늘아
조금
더
있게
해달라
애원하며
바라도
이대로
떠나갈
수
없어서
흩어진
내
조각들을
찾으려
해도
안되나
봐
빛이
더
흐려지잖아
흐트러진
안개
속의
꽃잎들은
하얗게
변해가는
창백한
내게
쌓여만
가는데
아무런
움직임도
할
수
없는
아픔이
다가오면
두
눈에
맺힌
눈물도
서서히
땅에
잠기네
널
정말
사랑할
수
없게
되어버린
내
안의
하늘아
조금
더
있게
해
달라
애원하며
바라도
영원히
날
추억할
수
있게
네게
원한다
해봐도
이제
날
잊어갈
너이기에
조금씩
멀어져
가는
너의
닿을
수
없는
그
숨결이
하늘로
떠난
내
영혼을
끝내
울게
만들잖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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