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20세기 캐럴 20th Century Carol (19792016) - Lyn
첫사랑
막막하던
그날
밤
우린
어디로
가나
거리엔
가득한
사람들
물결
함께
떠내려가볼까
주머니
속
차가왔던
너의
손
맘은
얼어오지만
내일은
없다
고요한밤
눈
쏟아진다
우리는
젊었다
사랑하고
있다
오늘밤은
거룩하다
복잡한
명동
종로
벗어난다
광화문
앞을
걸어본다
여기저기
보초서는
군인들
없던
내일이
다가온다
기억나지
않는
어제과
함께
시간은
돌고돌아
다시
그
자리에
또
다시
그
자리에
서있다
우린
어디로
가나
거리엔
가득한
사람들
물결
함께
떠내려
갈까
우린
아직
젊다
오늘밤은
자유다
복잡한
강남역
2호선
전철
타고
시청
앞
광화문을
걸어본다
여기저기
고함치는
사람들
잊었던
어제가
다가온다
없던
내일도
함께
시간은
돌고
돌아
다시
그
자리에
줄을
선다
앞은
보이지
않아도
어찌
되겠지
내일은
세상이
어디
그리
만만하더냐
그래도
우린
젊다
사랑하고
있다
거룩한
밤
눈
쏟아져라
우린
아직
젊다
사랑하고
있다
오늘
밤은
자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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