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Sniper - 나는 다시 일어서 Lyrics

Lyrics 나는 다시 일어서 - MC Sniper



나는 다시 일어서
삶의 시련을 딛고서
나를 좀먹고 사는
계단 삼아 밟고서
다시 쓰는 이력서
이건 전쟁터에서
죽음을 다짐하고 앞에선
병사의 유서
현실과 맞서
내가 믿는걸 위해서
내가 신뢰하고 믿는
My mind is my gun
경험은 삶의 교과서
군주론 이란 지침서는
반드시 처단 해야 하는걸
절대 두고 보지 않는다는
끝이 없는 배려와 염려
속에서 무럭무럭 자란 나를 베려
악담을 퍼붓지만
그만 하렴
뒤에서만 찍찍대는 쥐들은 빠져
자꾸만 떨고들 있어
씹고 있다는 것쯤은 알잖아
계집애처럼 굴다가는 뒤져
불륜녀처럼 숨죽여 살아
침몰 하는 난파선과
약탈이 빈번해진 해적선
함선의 경계선은
너와 내게 그어진 38선
궁핍했던 생활전선 삶의 모든 것이
문제점 정점을 찍기 전에 갈라
내게 없어 남과 북의 휴전선
통제가 절대 되는 인내의 한계들은
분개하다 못해 이젠 붕괴되네 끝내
분노에 취해 나는 뇌세포를 분해
눈알을 파먹을래 진짜 분해
노래 듣고 뒤져라
Fuck that
눈이 돌아가고 뒤집힌 피를 토해
그래 나는 독해 받지 못한 박애들과
내게 행한 박해 전부 전해 줄게
뛰지 않는 심장의 양심은 절개
신념의 절개는 절대로 철새와 같지않아
Ok
피눈물에 누런 이를 드러내는
가짜들은 집에
사냥 개처럼 매일 꼬리를 흔들다
살모사처럼 끝내 다리를 무는가
등뒤에 따라 붙은 그림자 알긴 아니
가케무샤
그래 나는 원래 랩을 못해
Beat
타네 매번 이렇게
시를 읊는듯한 생계형 노래는
모든게 문제 센스조차 없네
개의 라임조차 찾아보기 힘든
쓰레기
Flow
한계를 넘어 사마천의 사기
고전문학 책처럼
니체가 연주해둔 클래식이
언제나 뜻은 높게 몸은 낮게
주제의 소재만은 튼튼하게
끊임없이 노력해
또한 노련해서 석사학위의
논문처럼 논술이
미천한 노래엔 사슬을 둘러맨
흑인 노예들의 목을 죄는 족쇄를
끊어내기 위해 간지가
아닌 죄인의 참회만을
Beat
담네
없이 들려오는 편견들과 오해
이제는 알듯하네 대중들의 철퇴
끝도 없는 문책 필요 없어
타협과 협상보단 투쟁 속에 살아
감동의 언어를 조달하는 랩퍼
시대엔 없어 이소를
시작하는 시인들의 유턴
말인지 알아
짖으려면 짖어 의미 없는 지적
매일 같은
Snare
없는
Swagger
그게 그리 거슬려
그럼 당장 껄렁껄렁한
씹다 버린 껌처럼 질겅질겅
씹어줄게 개들의 선입견
뉴욕 한번 없는 시골 뜨내기
흑인을 따라 하는 동양 검둥이
주위에도 쌔고 쌨다
그런 새끼는 걸레를 물고
사는 껍데기 간지
간지는 무슨 간지
가진 것도 없는 것들이 간지
부리다 진짜 골로 가지
단지 음악적인 소신 아집과
고집만이 음식물 쓰레기 아류에서 탈피
점점 늘어나는
Rhyme
탄피 술술 술에 쩔은 게으른 자식
모르면 닥쳐 까불면 다쳐
입만 살은 주둥이에 총굴 물려
방아쇠를 당겨 누가 나를 반겨
군중 심리에 물먹은 참을 수가 없어
씨발 뭐래도 만을 고집해
누가 뭐래도 만을 고집해
검둥이 흉내는 절대로 안내 아니
검둥이 흉내는 절대로 안내 아니




MC Sniper - Full Time
Album Full Time
date of release
13-04-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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