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Shoes - MIIII
상처가
나고
또
흉터가
지고
살이
아물고
다시
발을
넣고
싸움을
하고
또
화해를
하고
한
해가
가고
다시
손을
잡고
발에
맞지
않던
신발을
또
구겨
넣듯이
우리도
그렇게
서로가
구겨져
길들여지고
아파도
참고
눈물이
나도
버리지
못하고
오래
신을수록
편해지는
내
그
신발처럼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
넌
내게
비가
내리고
땅이
젖어도
진흙탕에도
우린
함께였고
끈이
풀리고
니가
다
헤져도
난
너
하나만
고집하며
어디든
갔어
발에
맞지
않던
신발을
또
구겨
넣듯이
우리도
그렇게
서로가
구겨져
길들여지고
아파도
참고
눈물이
나도
버리지
못하고
오래
신을수록
편해지는
내
그
신발처럼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
넌
내게
터벅터벅
길을
걷는
내
발걸음
옆에
티격태격
함께
걷는
네
발걸음
옆에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
넌
내게
그렇게
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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