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 - 다섯개의 자루 Lyrics

Lyrics 다섯개의 자루 - MOT



나는 나의 파랗던 날들을 다섯개의 자루에 나누어 담았다
자루들은 크고 무거웠다
믿을 있는 친구들을 불러 차의 트렁크에 자루를 실었다
자루들에선 설명할 없는 익숙한 냄새가 났고
그것이 우리를 조심스럽게, 혹은 경건하게 했다
그러나 눈물을 참는 식으로 아무도 입을 열진 않았다
차로 시간을 달려 도착한 어두운 강가에서 m 정도의 간격으로
개의 자루를 물속에 버리고, 하나는 근처의 숲에 묻었다
숲에 묻는 것에 대해선 이견이 있었다
누군가 내게 흔들리는 거냐고 물었지만
다그치는 투는 아니었다
작게 끄덕였다
그러나 모두 나를 이해했다
단호함의 면이 얼마나 쓸쓸한 모양인지 우리는 알고 있었다
모든 것이 끝나가자, 끝나가는 모든 것들
특유의 느슨함이 대기 중에 스며 나왔다
그러나 무엇이든 우리를 다시 조여 것이다



Writer(s): Eaeon


Mot - Strange Season
Album Strange Season
date of release
22-05-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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