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yrics Tree - Moonmoon
이파리에서
열맬
보낼
때
나는
눈동자에서
물도
머금었었어
이
세상에서
만든
여름이
오면
참아야
했던
아픈
햇볕이
싫었어
그때일까
씨앗처럼
어렸던
내가
나지막이
읊어대던
어른들의
말
가을이다
늘
아빠와
연을
날리던
하늘이
높다
또
높다
우주만큼
슬픈
얼굴은
감추기
시작했고
착한
얼굴로
바꾸기
시작했어
예쁜
그늘도
못
준
게
미안해서
나는
나무가
되기로
숲에
있는
흔한
거
말고
네
방에
한
그루가
될게
오붓하게
우리가
만든
흙으로
나를
덮어줘
덮어줘
견딜만해서
웃고
자라온
거죠
잊을만해서
잊고
참아왔어요
이
계절을
정신없이
보내고
나면
12월에
내
잎들은
남아있을까
앳된
얼굴은
감추기
시작했고
바쁜
얼굴로
바꾸기
시작했어
예쁜
그늘도
못
준
게
미안해서
나는
나무가
되기로
숲에
있는
흔한
거
말고
네
방에
한
그루가
될게
오붓하게
우리가
만든
흙으로
나를
덮어줘
덮어줘
yeah-yeah
La-la-la-la-la-la-la
La-la-la-la-la-la-la
La-la-la-la-la-la-la
La-la-la-la-la-la-la-la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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