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EL - 230611 Freestyle Lyrics

Lyrics 230611 Freestyle - NO:EL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삶에서
무의미한 짓들을 계속
시간은 빨리 흘러가기만 배속
아무도 알아봐 주지 않아
모르는 네가 어떻게 잡아 왼손
실은 나도 들여다보지 않아
짙어져만 shadow
애처로운 메아리만 울리는 hello
비어진 우편함에
친구여 안부를 적어 주기를 바래
세상 얼마나 너에게 거칠고 모질기만 했기에
관계도 계산이 먼저가 됐나 속만 타네
꽤나 간단해
시간은 속인다는
어른들의 말은 틀린 적이 없다는 화가
어떡할까
잊은 채로 살아가는 거지
거지 같아도
누굴 탓하고
개개인의 잘못
너흰 그대로인데
너무 많은 길을 돌아왔나
뾰족하기만 했던 모습도
이뻐해 달란 고집이 그게 사랑이었나
오늘도 노래 부르지 라라
괜찮아 돈벌이도 엄마아빠
누군가의 어깨를 밟고 올라가진 않아
저주받은 나의 꼬인 팔자 이거 하나
겉치레는 태생부터 천박하고
바빠서란 말로 돌려 막아도
자리에 있었다는
우린 떴다가 하루 만에 사라지는
해가 지날수록 아이로 돌아온다는
유치한 농담이 오히려 편해졌나
악의가 없던 말은 가시가 되어 돌아온다
가사를 끝으로
오늘따라 시린 바람이 분다
친구야 이제야
느껴지네 겨울인가 보구나
네게 하지 못한 말이 있어
메모장을 켜다 검은 화면 속에
망가진 얼굴을 보고
문득 스쳐가는 이촌의
이런 한풀이 촌스러운 가사는
다신 적겠다고
혼자 다짐했건만
일찍이 배워버린
세상 모질어
가족뿐이더구나
술잔 부딪히던
허구한 날들
젊음
영끌해다가
탕진한 소년들
돌아갈 곳을
돌아보니까
걸어왔던 곳엔
그림자뿐이더라
Now I quited pills fools
엄마도 막고 눈을 막아
인생은 함정이었나
고장 시계는
흐릿하다지만
추억들로
흘려보내진 말자
아파
나빠
그럭저럭
먹고살지 바빠?
돌아보니 대체
만도 못한 사이로
억지인사를
Goodbye and goodnight



Writer(s): Yong Jun Jang, Byeong Hak Baek


NO:EL - 23'F/W
Album 23'F/W
date of release
04-12-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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