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Y - 광안 Lyrics

Lyrics 광안 - WILLY



파도소리 들으며 가만히 앉아서 흘러가던
모래알같은 시간들 속에 파묻혀가던 침묵도
술잔을 두고 오고 각자의 무거운 고민도
모두 여기서 모두 여기서
낯선 곳에 서서 익숙한 사람의 얼굴은
짐을 들고있는 듯해 거들어주고 싶었지만
우리 서로의 고민은 서로가 이해해주기엔
너무도 벅찰 수밖에 없을거라 생각해
반복되는 아침에도 일어날
매일 같이 힘들곤
이젠 지난일이 버린 그때도
돌이켜보면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그게 당연한 것일 뿐인데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우린 어려서 그럴 뿐인데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달리는 기차에서 바라본 바깥은 너무 조용해
멈춰 있던 있는 그렇게 많지 않아서
가만히 바라보기만 추억을 자꾸 보내고
그걸 잡지 못해 눈물을 자꾸 훔치기만 했어
이렇게 바라보는 시선들 저렇게 판단하는 시선들
이제는 상관없는 거잖아
이제는 상관없는 거잖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그게 당연한 것일 뿐인데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우린 어려서 그럴 뿐인데
내리쬐는 햇살아래도
우리는 시원할 뿐인데
순간뿐인 우리 고민도 모두 날아가버릴 같아
Add by Bryce



Writer(s): Willy


WILLY - Night Sky
Album Night Sky
date of release
21-02-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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