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on Gun - My Side Lyrics

Lyrics My Side - Yoon Gun



언제였더라 니가 내게 주었던 작은 지갑 선물
합격 소식 나보다
기뻐했던 얼굴 생생해
남잔 어딜 가도 당당해야 한다고
아침마다 보내주던 문자
보잘것없던 나보다 사랑해주던
니가 떠날 거라면 조금만 일찍 말해주지
다시 바보가 나를
세상은 내가 버티기에 거친 나날들
어딜 가도 항상 편이었으니까
그땐 내가 멋진 줄만 알았잖아
너무 하루가 짧았던 시간 이젠
없이 멍하니
다시 바보가 되어버린 모습
이젠 이상 니가 편이 아니니까
사람에 지쳐 화나게 사람들
밤새 얘기하며 언제나 편이 돼주던
니가 떠날 거라면 조금만 빨리 말해주지
다시 바보가 나를
혼자 익숙해질 시간이 너무 모자라
밤새 술을 먹어도
그때뿐이더라
그땐 내가 멋진 줄만 알았잖아
그때마다 웃음 지며 보던
없이 멍하니
다시 바보가 되어버린 모습
이젠 이상 니가 편이 아니니까
차라리 니가 평생 혼자 살았으면
적어도 아픈 시간
지날 때까지만이라도
그땐 내가 너무 몰랐잖아
내가 이기적인 때문이야
좋은 사람 만나
다시 행복하라는 말이 솔직히
그런 말이 되니 거짓말
평생 너도 사람만 바라보는
이런 사랑 하나면 되잖아
없이 멍하니
다시 바보가 되어버린 모습
이젠 이상 니가 편이 아니니까




Yoon Gun - My side
Album My side
date of release
21-03-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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