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Jieun - 겨울아침 paroles de chanson

paroles de chanson 겨울아침 - Oh Jieun



새벽 공기가 콧속에 스며
햇살이 조금 옅어진 같아
당연하지만 새삼스레 나는
겨울이 왔구나 하고
시간은 항상 성실히 흘러가지
나는 종종 흐름을 놓치곤
있던 거라곤 몸을 맡기고 그저
가만히
가끔 마주친 눈빛 안쪽이
무슨 마음인지 없어서
무섭고 힘들었던 날도 있었지만
이상하지 오늘 같은 날엔
왠지 네게 환한 웃음으로
안녕이라 인사할 있을 같아
오늘도 너와 나는 다른 곳에서
각자의 이야기를 조금씩
더해가지만 새삼스레 나는
이걸로 됐구나 하고
시간이 지나 오히려
없게 되는 일이 있어
하지만 그런 이제 전부 괜찮아
이상하지 오늘 같은 날엔
왠지 네게 환한 웃음으로
안녕이라 인사할 것만 같아




Oh Jieun - [3]
Album [3]
date de sortie
14-05-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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