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Dong Ryul - 귀향 (歸鄕) paroles de chanson

paroles de chanson 귀향 (歸鄕) - Kim Dong Ryul



분명 너를 걸까
많은 사람들 흔들리듯 사라져가고
어디선가 낯익은 노래
어느샌가 시절 그곳으로
돌아가 기다리다가
문득 잠에서 깨면
우리 둘은 사랑했었고
오래 전에 헤어져
이미 다른 세상에 묻기로 했으니
그래 끝없이 흘러가는 세월에 쓸려
그저 뒤돌아 채로 떠밀려왔지만
나의 기쁨이라면 그래도 위안이라면
시절은 아름다운 채로 그대로라는
얼마 만에 여기 온걸까
지난 세월이 영화처럼 흐러 지나고
어디선가 낯익은 향기
어느샌가 시절 그곳으로
데려가 음미하다가
문득 잠에서 깨면
우리 둘은 남이 되었고
흔적조차 잃은 채로
하루하루 더디게 때우고 있으니
그래 끝없이 흘러가는 세월에 쓸려
그저 뒤돌아 채로 떠밀려왔지만
나의 기쁨이라면 그래도 위안이라면
시절은 변함없다는
곳에서 숨쉬고 있는
이렇게라도 살아있다는
너의 기쁨이라면 너의 바램이라면
기꺼이 웃을 있는
아무렇지 않은
이렇게라도
곁에서 지켜주고 있는 기억이라도
내게 남겨줬으니




Kim Dong Ryul - 귀향 (歸鄕)
Album 귀향 (歸鄕)
date de sortie
27-1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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