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oles de chanson 떠나보내다 - 김동률
하나
둘
별이지던
그
밤
넌
거기
있었지
한
줌의
바람처럼
금새
사라질
듯
했었네
눈으로
건네던
말
대신
넌
웃고있었고
기나긴
침묵의
틈새로
나는
울고있었지
넌
물었지
세상의
끝은
어디있냐고
그곳에
기다리면
언젠가
날
볼
수
있냐고
난
알았네
세상의
끝은
죽음이란걸
하지만
나는
말해주었네
그곳은
아마도
별이
지지
않을거라
조금씩
햇살이
스며와
난
눈을
감았고
그대로
모른척
영원히
잠이
들고싶었지
조용히
다독이던
손길
바람이
었을까
문득
두눈을
떴을때
이미
너는
없었지
넌
물었지
시간의
끝은
어디
있냐고
수없이
많이
날이
지나면
날
볼수있냐고
난
알았네
내일은
오지
않을거란걸
하지만
나는
말해주었네
그때엔
아마도
별이
지지
않을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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