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규선 - 외로워 본 Been alone (Live) paroles de chanson

paroles de chanson 외로워 본 Been alone (Live) - 심규선



석양이 타는 뜨겁게 드리우고
불붙은 구름이 서서히 침몰하면
어느새 새벽이 베일 날이 다가오네
침묵은 돌처럼 무겁게 짓누르고
아아 앞뒤 없는 어둠 속을 걸어가는
아아 기댈 곳도 없고 잡을 손도 없는
밑이 낭떠러지 같아 흔적도 없이
사라질 같은 혼자, 어른의 기분
외로워 이는 사랑의 반대말들이
미움도 원망도 아닌 알게 된다지요
나를 떠난 이의 아픔도 이해하는
외로운 시간은 그렇게 성립하는
외로워
외로워
어제가 꿈처럼 아득히 느껴지고
별다른 이유가 없이도 눈물 흘릴
준비가 채로 매일
억지 하루 살아내는
그대를 누가 손가락질 테요
아아 격정 없는 꿈을 안고 사는
아아 유령 같은 그림자를 따라 걷는
앞길이 아지랑이 같아 현기증마저
느낄 없도록 아찔한 어른의 기분
외로워 이는 고독의 같은 말들이
슬픔도 상처도 아닌 알게 된다지요
모든 지나고 나서야 이해하는
외로운 시간은 그렇게 성립하는
누가 했던가 사람은
누구나 바다 위의 섬처럼
외로운 운명을 쥐고 태어난다고
이토록 가슴에 뜨거운 이름
남겨준 기억만으로
이상 외롭지 않소
외로움은 이제 이상
견뎌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믿게 되었지요
진정으로 외로워 사람만이
사랑하고 가슴 뜨거울 자격 있음을
외로워 외로워 외로워
외로워




심규선 - 부드러운 힘 (Live Vol. 1)
Album 부드러운 힘 (Live Vol. 1)
date de sortie
03-05-2016



Attention! N'hésitez pas à laisser des commentair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