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k High feat. Kim Feel - Family Portrait (Feat. Kim Feel) текст песни

Текст песни Family Portrait (Feat. Kim Feel) - Kim Feel , Epik High




악기는 아빠가
출장 다녀오며 사준 장난감 오르골
내가 만져본 타자기는
그가 서재에서 깊은 밤마다 두드리던
그래, 모든 재능 속엔
그가 양보해준 젊음이
쉬고 있어
남매 연년생인 형과 누나는
눈만 마주쳐도 티격태격
늦둥이 막낸 집안을 헤집어대
인상 쓰던 아빠가 이해돼
우리 집은 정적이 쌀만큼 귀했네
이젠 좋은 에도
웃음소리 보다 빈자리의 고요가 크네
마지막으로, 아빠의 야윈 품에 안겨 깨달았지
천국도 나이 드네
I don't like who I've become
I don't know who I've become
그저 내가 나라서 외로워
이해해주는
나를 안아주는
이젠 아무도 없어, 외로워, 우,
가끔 생각나
연탄 냄새와 반지하 단칸방
우리 식구 울타리
하나 없던 어둠 속에서 꿈을 꿨지만
이불 아래 누워있던 유일한 시간
가족보다 걸음 앞서 걷던
아빠의 발걸음은 느릿해져 가네 점점
밥은 챙겨 먹는지? 아픈 데는 없는지?
하나도 줄지 않았네 엄마의 걱정
항상 집에서 혼자 기다리던
겁많은 동생도 어느새 가장이 돼서
요즘은 거의 딸바보가 됐지
나보다 부모 마음을 이해하겠지
가정이 이제 가정이 되고
시끌벅적한 대가족이 돼도
함께 살아온 시간보다 짧겠지
시간조차 후회들로 가득 차겠지
I don't like who I've become
I don't know who I've become
그저 내가 나라서 외로워
이해해주는
나를 안아주는
이젠 나밖에 없어, 외로워, 우,



Авторы: Daniel Seonwoong Lee, Mirtha


Epik High feat. Kim Feel - Epik High Is Here 下 (Part 2)
Альбом Epik High Is Here 下 (Part 2)
дата релиза
14-0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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