Текст песни 소격동 - IU
나
그대와
둘이
걷던
그
좁은
골목계단을
홀로
걸어요
그
옛날의
짙은
향기가
내
옆을
스치죠
널
떠나는
날
사실
난.
등
밑
처마
고드름과
참새소리
예쁜
이
마을에
살
거예요
소격동을
기억하나요
지금도
그대로
있죠
아주
늦은
밤
하얀
눈이
왔었죠
소복이
쌓이니
내
맘도
설렜죠
나는
그날
밤
단
한숨도
못
잤죠
잠들면
안돼요
눈을
뜨면
사라지죠
어느
날
갑자기
그
많던
냇물이
말라갔죠
내
어린
마음도
그
시냇물처럼
그렇게
말랐겠죠
너의
모든걸
두
눈에
담고
있었죠
소소한
하루가
넉넉했던
날
그러던
어느
날
세상이
뒤집혔죠
다들
꼭
잡아요
잠깐
사이에
사라지죠
잊고
싶진
않아요
하지만
나에겐
사진
한
장도
남아있지가
않죠
그저
되뇌면서
되뇌면서
나
그저
애를
쓸
뿐이죠
아주
늦은
밤
하얀
눈이
왔었죠
소복이
쌓이니
내
맘도
설렜죠
나는
그날
밤
단
한숨도
못
잤죠
잠들면
안돼요
눈을
뜨면
사라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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