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sider - 나락에 핀꽃 текст песни

Текст песни 나락에 핀꽃 - Outsider



뒤쫓기고 쫓겨서
벼랑 끝에 서있었어
눈을 감고 그냥 뛰어
내릴까 한참을 망설였지
그때 누군가
등을 떠밀었고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졌어
끊임없이 떨려 바람이
피부를 베고 몸이 뒤틀려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고독과 혹독한 고통이
뼛속으로 스며들어
죽을것만 같아
이대로 죽긴 싫어
점점 어두워져
눈이 감겨
집어삼킬듯한 거센
파도가 휘몰아치는
시퍼런 물속으로 천천히
몸이 젖어 들어가네
완전히 참을 없이
차가웠어 물에 빠진
나는 날지 못하는 작은
목에 잠긴
자물쇠를 풀어야
팔과 다리는 마비되고
숨을 수가 없어
발버둥치고 허우적대
누군가 팔을
부드럽게 잡아당기는데
그곳엔 미소가 예쁜 소녀가
미끄러지듯 물속을 유영해
미소가 예쁜 소녀가
미끄러지듯 물속을 유영하네
미소가 예쁜 소녀가
미끄러지듯 물속을 유영하네
눈을 감고
팔과 다리를 멈춰
위를 떠다니며
새파란 하늘을 응시해
바람과 바다와
파도의 출렁거림을
몸으로 맞딱뜨리면서
잡은 손을 놨지
너와 동시에
소녀는 물속에서
세상과 대화를
가볍게 떨리는
가녀린 팔은 거침없이
물살을 가르고 매끄럽게
이어진 허리는
물방울을 튕기며 부드럽게
내게로 휘어지네
뭔가를 말하고 싶어 하는
눈엔 담을 없는
세상의 무게가 눈망울
가득 맺혀 있고
다문 다물어지지 않는
분홍빛 입술엔
남모르는 기쁨과 슬픔
환희와 절망이 짙고 깊게도
묻어있어 지금 울고 있니
차갑게 떨고 있는
몸과 맘을 감싸고
말없이 손을 잡아당기네
미소가 예쁜 소녀는
그렇게 그곳에서
나를 기다렸지 언제나
미소가 예쁜 소녀는
말없이 손을 잡아당기네
미소가 예쁜 소녀는
말없이 손을 잡아당기네
뒤쫓기고 쫓겨서 벼랑 끝에
서있었어 눈을 감고
그냥 뛰어 내릴까
한참을 망설였지
그때 누군가
등을 떠밀었고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졌어
끊임없이 떨려 바람이
피부를 베고 몸이 뒤틀려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고독과 혹독한 고통이
뼛속으로 스며들어
죽을것만 같아
작사 아웃사이더
작곡 JayRockin
편곡 MC 스나이퍼




Outsider - Soliloquist
Альбом Soliloquist
дата релиза
25-10-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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