Текст песни 핑계 - Rakon , water.

밤이 오면 술병을 딴 다음
네게 또 전화 걸어 나는
다 비우지도 않았는데 잔을
취한 척을 하고 거짓말을 해

사실 술은 다 핑계야 핑계
술은 다 핑계야 핑계
몇 개야 대체 너 땜에 내가 핀 게
술은 한 방울도 없잖아 내 입엔

아직 너에게 솔직하게 말하기엔
준비된 말이 너무 어려워
이거 봐 하는 말 다 핑계야 솔직해지기에
내 머릿속은 너무 더러워

마신 술은 다 핑계야
난 밤새도록 일해야
하는데 아니었나 봐 기계가
알았어 이제야

더러워 내 말이 그니까 거짓말이
덜 아플 거야 맘이
그래도 이 밤이 괴로움 빨리
오려버리자 근데 난 사실

이대로 두 길 바래 왜 조각난
밤에 갇혀 피를 흘려 왜
미안해 난 이렇게라도 널 봐야
해 가더라도 지옥에

밤이 오면 술병을 딴 다음
네게 또 전화 걸어 나는
다 비우지도 않았는데 잔을
취한 척을 하고 거짓말을 해

사실 술은 다 핑계야 핑계
술은 다 핑계야 핑계
몇 개야 대체 너 땜에 내가 핀 게
술은 한 방울도 없잖아 내 입엔

아직 너에게 솔직하게 말하기엔
준비된 말이 너무 어려워
이거 봐 하는 말 다 핑계야 솔직해지기에
내 머릿속은 너무 더러워

술 핑계를 대며 가볍게 솔직해지기엔
아마 내가 술이 좀 늘었나 봐
머리보다 심장이 빨리 움직이기엔
내가 많이 똑똑해졌나 봐

이게 아닌데 난 그래야 해
그게 아니라 그냥 관둘래
세 병을 넘길 땐 줄 담배나 필래
혼자 구역질을 해 그게 젤 솔직해

내가 늦게 전활 걸면
그냥 자는 척해 줘
핑계가 없어져서
할 말도 없어지게 둬

밤이 오면 술병을 딴 다음
네게 또 전화 걸어 나는
다 비우지도 않았는데 잔을
취한 척을 하고 거짓말을 해

사실 술은 다 핑계야 핑계
술은 다 핑계야 핑계
몇 개야 대체 너 땜에 내가 핀 게
술은 한 방울도 없잖아 내 입엔

아직 너에게 솔직하게 말하기엔
준비된 말이 너무 어려워
이거 봐 하는 말 다 핑계야 솔직해지기에
내 머릿속은 너무 더러워